AM 9: 30 일어나서 베이자가족이랑 아침식사를 하고 도란도란 이야기
한국에 놀러 오고싶다고 하신당. 꼭 오라고 한국오면 구경 많이 시켜드리겠다고 약속했당 히힛
갑자기 집 대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세미라 아주머니 친구 아이쉐가 차이 주전자를 가지고 오셔서
같이 차이를 마시며 이야기했는데 , 담배가게를 한다고..
주방에서 담배를 피우시는데 완전 너구리잡는것처럼 연기가 나서 숨쉬기 힘들었당.
아들 자랑을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어떤 자랑을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당
씻고 나와서 바자르를 꼼꼼히 둘러보며 기념품 구입!
아참, 아침에 베이자가 샤프란볼루 집모양의 냉장고자석을 선물로 주었당.
나도 한국에서 한국을 잘 알릴수 있는 선물을 준비해갈껄...
이렇게 잘해주는 가족에게 특별히 줄게 없어 너무나 아쉬웠당.

바자르 구경하고 동네구경하고싶어 잠시 골목으로 들어갔다가 개구장이형제 만났당 !
자기집 대문에 낙서를 하며 놀고있길래 인사를 하니 사진을 찍자고한당 : )
오른쪽에 있는 sinan 이라는 꼬마는 밝게 활짝 웃고 이야기하다가 사진만 찍을려고하면
저렇게 카리스마 인상을 짖는당.
나중에 세미라아주머니에게 물어보니 꼬마들 부모님이 이혼을 하고 할머니랑 살고 있다고 했당.
맘이 아프당. 힝.
지금처럼 항상 밝게, 곧게 , 잘 커가길 바란당.!
양탄자를 파는 상점들
터키의 양탄자는 다른나라와 비교해보면 매듭방식이 더블 노트이기때문에 내구성이 매우 강하당.
어느지역을 가든 양탄자 파는 상점은 쉽게 찾을수 있었는데 만만치 않은 가격때문에 한국에 가져오진 못했당.
집에서 5분도 안되는 거리에 있는 슈퍼마켓
여기서 생수도 구입하고 ,쥬스도 구입을 했는데
주인아저씨의 카리스마포스에 완전 기 눌려서 덜덜덜.
담배를 입에 물고 웃지 않으며 뭔가가 불만이 가득한 표정의 무서운 아저씨 ! 한번 웃어주실수 있으시잖아요
터키에서 완전 사랑해준 체리쥬스
한국에서 터키로 오기 2틀전에 구입한 크고 가벼운 핫핑크가방

길을 가고있는데 어떤 남자분이 잡더니 자기여자친구랑 사진을 찍어달라고하넹
찍는것까지는 괜찮은데 샤프란볼루의 좋은 배경도 많은데 왜 하필 벽에다가 세워놓고 찍냐고
뒤에 보이는 빨간밀대가 포인트당
샤프란볼루에서 잊지 못할 에피소드.
알고보니 바자르에서 너무 더워서 음료수를 마시며 벤치에 앉아서 쉴때
맞은편에 앉아있던 국적불명의 시커먼 남자 2명이 나를 계속 미행을 했었당.
벤치에서부터 눈이 마주치면 씨익웃고 윙크하고 그러더니 ,
바자르 구경 다하고 골목 구석구석 돌아다닐때도 계속 뒤에 따라 오고 있었당.
내가 멈춰서 사진찍으면 뒤에서 멈쳐서서 딴짓하고 ,
내가 따라오고 있다고 알게 된 건 남자꼬마2명이랑 사진찍고놀면서 이메일주소 노트에 적고있는데
뒤로 한번 쳐다보니 뒤에 쪼그려 앉아서 담배를 피며 쳐다보고 있더라공.
그래서 꼬마들이랑 인사하며 헤어지고 다시 다른 골목으로 갈려는데 담배를 땅에 비벼끄고
또 따라오더군. 갑자기 소름돋고 완전 무서워지고 두려워지더라고.납치되거나 강도당하거나 하면 어쩌지하면서..
마침 해도 지고 어두워지길래 완전 공포.
나의 달리기 실력으로 미친듯이 뛰어서 집에 들어감.
집에 들어가서도 혹시나 하는 생각에 2층 창문 다 닫고 커텐까지 쳐버림.;;
터키오기 전에 봤던 '테이큰' 영화가 생각나더라공. 흠흠
다음 날 아침이면 샤프란볼루에서 카파도키아로 떠나야하기때문에 짐 정리를 하고 있는데
2층 내 방으로 베이자랑 세미라아주머니가 차이와 직접튀긴 팝콘을 가지고 들어오신당.
내일이면 헤어져야해서 서로 아쉬운 마음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아침에 봤던 아이쉐 아주머니 또 방문.;
그 시간이 밤 11시가 넘은 시간이였는데
한국에서 가져간 비상간식 초콜렛이랑 한국지폐 천원짜리를 선물로 드림.!
베이자가 그 자리에서 많은 양의 초코렛을 다 먹어버림
너, 이 썩어서 아프다고 했잖니.
세미라아주머니가 파란색 보석 귀걸이를 선물로 주셨당. thank U
이 날은 새벽 12시가 넘은 시간에 나의 빛과 소금인 햇반과 고추참치를 먹고 취침 !
좋은꿈을 꾼듯하당. 푸하하하하
나는천사 가슴으로 담는 추억창고 고독한 항해 고독한 산책자의 몽상 태국Life 봉틀쟁이 리아치 내사랑 쫑!! 크리스탈투어 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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